미국프로야구 최고 부자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부유세(luxury tax)로 올해 3,400만달러(약 340억원)를 물게 됐다.
양키스는 올해 선수단 연봉 총액이 2억1,310만달러에 달해 부유세 부과 기준인 1억2,800만달러를 넘으면서 초과액의 40%에 해당하는 3,405만3,787달러를 납부하게 됐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2002년 부유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양키스는 3년 연속 세금을 물게 됐고 비율도 초과액의 40%로 늘어났다.
한편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발표한 선수 평균 연봉은 247만9,125달러. 양키스의 평균 연봉은 739만달러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평균 연봉(96만달러)의 7.6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