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화갑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민주노동당을 초청해 자리를 함께 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나라당 지도부 및 의원 초청에 대해서는 “추후 여건을 봐가며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9일 김혜경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 및 소속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