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당과 행정부 파견자, 전문가 등 실무지원단 200여명의 선정을 서둘러 4일까지 각 분과에 순차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인수위 지원단에는 각 행정 부처에서 국장급과 과장ㆍ사무관급 등 2~3명이 파견된다. 실무 지원단에 파견될 인사로는 우선 민주당 정책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행정부 직원이 0순위로 꼽힌다. 2일 현재 민주당에는 김영룡(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신비서관)ㆍ구영보(전 과기부 공보관)ㆍ서영(전 부산지방항공청장)ㆍ조기안(전 울산행정부시장)ㆍ배철호(전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ㆍ이우철(전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ㆍ이현재(전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전문위원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1ㆍ2분과를 비롯, 정무분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 김진표 부위원장의 지명을 받은 노대래 재경부 경제홍보기획단장은 김 부위원장 보좌역이나 경제 1분과에서의 활동이 유력하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