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우는 13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01%(1만4,500원)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같은 시각 5.83%(2만3,00원) 오른 4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이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됐기 때문이다. 전날 MSCI는 한국의 아모레퍼시픽우선주와 한미약품, 중국의 GF증권과 다렌안다상업부동산 등을 MSCI 신흥시장지수에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지수에 편입되며 6월 1일부터 지수에 반영된다. 이를 추종하는 상품을 편입하는 투자자들은 구성 종목을 담게 되기 때문에 해당 종목들의 가격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아모레우선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아모레G(002790) 역시 9.97%(1만5,500원) 급등하며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