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승용차 시대 개막,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등이 올해 자동차산업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3일 올해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협회는 경유 승용차가 새롭게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하이브리드카 등 환경과 어우러진 신차 개발에 적극 나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협회는 또 ▦자동차 수출 380억 달러 돌파▦해외 자동차생산 확대 ▦한국 자동차의 세계시장 호평 등을 주요 뉴스로 꼽았다.
이밖에 ▦서울모터쇼, 통합모터쇼로 성공적 개최 ▦국내 자동차 등록 1,500만대 돌파 ▦GM대우, 대우인천차 조기인수 등 경영정상화 박차 등도 눈길 끄는 뉴스에 올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수출액이 작년보다 16.9% 증가한 380억 달러로 예상돼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흑자규모도 333억 달러에 달해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