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분양률이 올들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6일 도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도내 임대주택 분양률은 22.4%(1천9백46가구중 4백36가구)로 95년 1백%, 96년 90.2%, 97년 77.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면적별 분양률은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14.1%(1천6백72가구중 2백36가구), 18평이상이 72.9%(2백74가구중 2백가구)로 소형 주택일수록 분양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주체별로는 공공주택 분양률이 31.7%(1천2백16가구중 3백86가구)에 달한반면 민간 주택 분양률은 6.8%(7백30가구중 50가구)에 그쳐 민간주택 기피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95년 이후 4년간 도내 임대주택의 누적 분양률은 80.9%(2만7천5백11가구중2만2천2백8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