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황원구 연세대 사학과교수 별세

국내 동양사학계의 대표적 학자 중 한사람인 황원구(黃元九)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8일 오전1시1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74세. 전북 고창 출신인 고인은 연세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0년부터 1995년 퇴임 때까지 이 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양사학회장ㆍ역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전해종 전 서강대 교수와 지난달 별세한 고병익 전 서울대 총장, 고(故)민두기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등과 함께 광복 후 초창기 한국 동양사학계를 이끌었던 대표주자로 평가되고 있다. 유족은 부인 신명옥 여사와의 사이에 4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고창군 선영. (02)392-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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