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광동제약(009290)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과 함께 최근 인수한 코리아이플랫폼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광동제약의 올해 연결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5,559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5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경쟁 제품인 박카스의 가격 인상으로 비타500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돼 1·4분기에도 6%대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은 비타500과 헛개차 등 의약품 콘셉트의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아울러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인수로 연결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외형상 퀀텀 점프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