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세계를 향한 나래] SK네트웍스 "상상 뛰어넘는 새 사업모델 지속 창출"

사업부문간 교차판매 늘리고<br>국내외 의류 브랜드 확충도<br>중국등 해외시장 본격 공략.

SK네트웍스 수입차 직수입 전시장SK네트웍스의 수입차 병행수입 사업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방배동에있는SK네트웍스전시장에서 수입차들이 진열돼 있다.

SK네트웍스 "상상 뛰어넘는 새 사업모델 창출" [SK, 세계를 향한 나래]사업부문간 교차판매 늘리고국내외 의류 브랜드 확충도중국등 해외시장 본격 공략.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SK네트웍스 수입차 직수입 전시장SK네트웍스의 수입차 병행수입 사업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방배동에있는SK네트웍스전시장에서 수입차들이 진열돼 있다. 관련기사 • 성장·글로벌 경영 양날개 '제3의 창업' • "올 경영 키워드는 투자와 수출" • 최태원회장 '글로벌 경영' 계속 • 시장 지배력 강화위해 마케팅 '올인' • SK에너지 •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SK에너지- '3기 지상油田' 올 4월께 완공 • SK텔레콤 "자율책임경영… 월드리더 도약" • SK C&C '고객중심 서비스 체제 강화' •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 SK건설 "올 9조 8,000억원 수주" • SK건설 유웅석 대표이사 사장 • SK해운 '런던등 핵심거점 역량강화' • SK증권 '자산관리특화 금융사로 도약' • SKC '화학·필름·세라믹' 삼각축 • 워커힐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 기반 구축' • SK네트웍스 "상상 뛰어넘는 사업모델 창출" • SK네트웍스 "수입차 직수입 '돌풍'"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자세와 노력으로 ‘블루 오션’을 창출해 내야 한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이 올초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지난해 수입차 병행 수입을 시작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SK네트웍스는 올해 신규사업이 정착되면서 영업력을 증대시킬 전기가 만들어져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각 사업부문간 교차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스피드메이드 고객 대상의 의류 판매는 물론 지난해 시범 운용한 의류매장에서의 휴대폰 판매 및 수입차 전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탄탄히 구축해 놓는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캐나다 프리미엄 캐쥬얼 ‘루츠’의 라이센스를 확보했고, 여성 의류 ‘오브제’를 인수하는 등 의류 브랜드 확보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SK네트웍스 경영전략의 다른 한 축은 세계화다. 2005년 중국 선양에 지주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 SK네트웍스는 주유소와 자동차정비 등 서비스 분야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유소의 경우 이미 30개의 영업권을 허가 받았고 이중 6개는 영업중이다. 스피드메이트 역시 30개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중국 전역에 1만개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휴대폰 단말기 사업은 심양, 베이징, 상하이 등의 60여개 점포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중국 이외의 신흥시장 탐색과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개발 사업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 놓겠다는 포부다. 15조원을 웃도는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SK네트웍스의 독특한 조직체계는 CIC(Company In Company). 네트웍스와 정보통신유통 사업으로 구성된 정보통신 컴퍼니와 무역과 수입차 판매를 중심으로 한 상사 컴퍼니, 국내 1위를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한 에너지판매 컴퍼니가 이 회사의 핵심 동력이다. 올해 국내 1위 교역 규모와 세계 438위 기업 위상을 자랑하는 SK네트웍스는 성과주의 인사와 보상제도 확대, 이밖에 차별화된 인력 체계를 구축해 올해 기업 규모에 걸맞는 사업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8/0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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