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19일 “한국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2개 생보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이 5%는 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1.8%수준인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1개 혹은 2개의 생보사를 인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 본사도 인수작업에 긍정적”이라며 “현재 인수 대상을 물색중이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몬 사장은 “인수 과정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가격”이라며 “성장가능성 여부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인수대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몬 사장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방카슈랑스가 은행으로부터의 요구가 많은데다 감독당국의 규제도 많아 활성화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