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이번 추석이 예년보다 일러 일교차가 매우 크므로 식중독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기간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을 구분해 보관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귀성ㆍ귀경길 차 안에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말고 의심되는 음식물은 과감히 버리도록 하며 채소와 과일은 담금 물에서 잔류농약 성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 세균을 없애야 한다.
한편 식약청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수학여행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의 수학여행지 주변 음식점, 청소년 수련시설 및 유스호스텔 등을 중심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