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車 스포티지 판매 1만대 돌파

기아車 스포티지 '대박 예감' 출시 5일만에 판매대수 1만대 돌파…2002년 쏘렌토 기록 앞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출시 5일만에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대박’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기아차는 17일 출시한 스포티지의 계약대수가 18일 6,727대를 기록한 것을 비롯, 19일 701대, 20일 850대, 21일 304대, 23일 1,784대로 모두 1만366대에 달해 불과 5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출시 6일만에 계약고 1만대를 달성한 쏘렌토를 앞서는 기록이며, 스포티지의 지난 5일간 계약대수는 지난달 국산 SUV 전체 판매량(2만779대)의 49.9%에 달하는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달 한달간 1만5,000대, 내달 초에는 2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올해 2만대로 잡은 내수 생산ㆍ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 마케팅을 위해 코엑스 광장에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와 함께 사진콘테스트를 여는 등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 또 회사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예약시승회 및 퀴즈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영업본부 및 전국 영업사원들의 핸드폰 통화연결음을 스포티지 광고 메시지로 교체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4-08-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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