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에티오피아 국방부 소속의 INSA(Information Network Security Agency)가 주관하며, 에티오피아의 금융망과 국방망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측은 “앞서 모로코와 르완다 등에서 국가통합보안센터를 구축한 사업 노하우와 이해도가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전반적인 관제와 운영 및 교육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는 통합 보안관리 역량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에 솔루션과 장비를 납품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안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이사는 “내년부터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더 큰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15% 이상 차지하도록 꾸준히 해외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