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 10분께 충북 단양군 영춘면 모사찰 샤워장에서 신도 이모(75.주부.당양군 적성면)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신도변모(53.주부.김해시 대성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변씨는 '새벽 불공 드리기 전 몸을 씻기위해 샤워장에 들어 오니 노인이 쓰러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령의 이씨가 심장마비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단양=연합뉴스) 이상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