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가맹 4국은 오는 18, 19일 얄타에서 열리는 CIS 정상회담에서 공동경제권 설립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 23일 발의한 뒤 4개국 전문가들이 마련한 경제정책 조정 개념에 따라 설립될 공동경제권은 5~7년 내에 4개국 영토 내에서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개국 공동경제권이 성공할 경우 나머지 CIS 가맹 공화국도 가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