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대학 졸업자들의 실업난 완화를 위해 올해초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한 대졸 인턴사원 채용 장려제도(대졸 인턴 고용제)를 6개월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14일 『대졸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대졸 인턴사원을 고용한 기업체에 대해 일정 금액을 보조해 주는 인턴사원 장려프로그램을 6개월 가량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의장은『현재 노동부는 이미 발표한 실업대책을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내주중 당정협의를 통해 인턴사원 채용 장려제도 연장 문제 등을 포함한 실업대책을 정부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