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430선 회복 시도(10:00)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오르며 4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1P 오른 428.1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조금 키워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50포인트(0.82%) 오른 430.1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으나 뉴욕 증시 상승소식에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억3천658만주, 2천686억원에 그쳐 극심한 거래 부진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0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66개다. 전날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도 66억원을 순매수, 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93억원을 순매도, 현금 확보에 치중하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2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유통 등이 내림세인 반면 나머지 업종들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1.4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NHN이 2% 상승, 전날에 이어 실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동종업체인 웹젠도 3% 오르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주가 급락에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레인콤은 4% 반등했고 하림도 5%대 상승세로눈길을 끌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온라인음악 관련주인 블루코드가 11% 급등해 이틀째 초강세이고 렉스진바이오, 바이오랜드, 이지바이오, 바이넥스 등이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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