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무선호출기등 본격생산/공성통신전자 “매출 480억”

◎작년보다 160억 늘듯공성통신전자(대표 정택주)가 무선호출기 및 위성방송수신기의 본격생산에 힘입어 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백60억원 늘어난 4백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공성통신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데크 메커니즘부문을 축소하고 올해부터 플랙스(Flex)방식의 고속 무선호출기, 아날로그형 위성방송수신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4백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정보통신사업부문의 시설투자가 60억원에 달해 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며 『올해는 시설투자가 완료되고 신제품의 본격 출시가 시작되는 만큼 소폭의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올해 무선호출기의 국내 매출을 1백억원, 유럽수출을 50억원으로 잡고 있다. 또 올해 1백50억원 규모의 아날로그형 위성방송수신기를 유럽쪽에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와관련 『현재 유럽은 단일 경제권의 형성에 힘입어 통신관련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중 유럽의 일부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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