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처칠 증손자 마약거래 혐의로 내달 재판 시작

세계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명재상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윈스턴 처칠의 증손자가 마약 거래 혐의로 붙잡혀 시드니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 경찰은 처칠의 손녀인 아라벨라 스펜서 처칠의 아들인 니콜라스 제이크 곰포 바튼(33)이 시드니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엑스터시를 판매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월 경찰에 붙잡힌 바튼은 지난 3일 센트럴 지방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거부됐으며, 그에 대한 재판은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바튼이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날경우 최고 종신형까지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