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부총리 "올 2차추경 없다"

"연기금, 주식·부동산투자 필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부양을 위한 2차 추경편성 주장과 관련해 “올해 2차 추경은 없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현재 내년도 예산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건설(경기) 연착륙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연기금의 주식 및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자금의 건전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저금리 상태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대투증권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PCA컨소시엄이 인수를 포기한 것과 관련, “자기들 사정 때문에 포기한 것”이라며 “(예비협상 대상자인) 하나은행과 (협상을) 해봐야 하며 시기는 이를수록 좋다. 하나은행과 매듭 짓겠다”고 밝혔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국제유가 급등세에 따른 유류세 인하 여부와 관련해 “지금 관련 유종간 문제를 놓고 재경부ㆍ산자부ㆍ환경부 등이 가격 문제와 관련한 용역을 맡겨놓은 상태”라며 “오는 8월 말 나올 (용역) 결과를 놓고 부처간 검토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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