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9일 국내 증시의 납회일(폐장일)과새해 개장 첫날인 발회일의 지수 상승 가능성은 각각 73.3%와 80%에 달하는 것으로분석됐다고 밝혔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는 1990년 이후 15차례의 폐장일과 개장일의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 상승세로 지수가 마감된 날은 각각 11회와 12회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장일의 평균 지수 상승률은 1.59%로 폐장일의 0.36%보다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달 26일 기준 투신권의 순수주식형펀드 순증액이 3조2천240억원을 기록, 종전 월 최고 순증액을 나타냈던 10월의 3조2천13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순수주식형펀드의 잔고가 25조6천억원으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내부유동성이 매우 견실하게 보강되고 있어 전반적인시장 내 수급상황이 양호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