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캐스트(podcast)’가 뉴 옥스퍼드 아메리칸 딕셔너리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고 BBC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 사전은 포드캐스트를 ‘개인 오디오 플레이어 다운로드용으로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이나 유사한 프로그램의 디지털 녹음’이라고 정의했다.
포드캐스트는 방송이라는 의미의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과 애플사의 MP3플레이언인 ‘아이포드(ipod)’의 합성어로 언론인인 벤 해커슬리가 처음 쓰기 시작했다.
뉴 옥스퍼드 아메리칸 딕셔너리는 내년초 온라인 개정판에 포드캐스트를 새 표제어로 수록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이 단어가 관련 기술의 발전에 별로 기여하지않은 애플사를 너무 부각시킨다고 비판하고있다.
포드캐스트는 지난 한해동안 언제 어디서든 개인이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얻어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