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그룹株펀드 순자산 2兆 돌파

한국투신운용… 이건희회장 지분 앞질러


삼성그룹株펀드 순자산 2兆 돌파 한국투신운용… 이건희회장 지분 앞질러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 한국투신운용의 삼성그룹주펀드 순자산(NAV)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하면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갖고 있는 지분의 시가총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삼성그룹주펀드 시리즈 6개 성장형(주식 비중 70% 이상) 상품의 순자산 합산액은 지난달 28일 현재 2조202억원에 달했다. 반면 이 회장의 보유 지분 시가총액은 2일 종가기준 1조9,153억원으로 이에 못미쳤다. 펀드별로는 ‘삼성그룹적립식주식1ClassA’가 1조4,473억원, ‘삼성그룹주식형자(B)’가 1,980억원, ‘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1’이 1,497억원, ‘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이 1,173억원, ‘삼성그룹주식형-자(A)’ 481억원, ‘삼성그룹적립식주식1ClassI’ 56억원 등이다. 이들 6개 펀드는 수수료 구조나 납입 방식 등에 따라 별도의 펀드로 설정됐지만 투자 대상 종목군이 삼성 계열 14개 상장사이고 운용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단일펀드로 간주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10/02 17:1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