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광현-김현수 'MVP 격돌'

프로야구 신인왕 후보엔 최형우·손광민등

1988년생 동갑내기로 2008프로야구 투수와 타자 부문 최고 스타로 거듭난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가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프로야구 투수 부문 2관왕에 오른 김광현과 타격 3개 부문 1위에 오른 김현수 등 최우수선수 후보 5명과 신인왕 후보 5명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MVP 후보는 김광현과 김현수에다 타점 1위, 홈런 2위인 카림 가르시아(롯데),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한 김태균(한화), 평균자책점 부문 1위인 투수 윤석민(KIA)까지 5명이다. 신인왕 후보는 최형우(삼성), 손광민(롯데), 유원상(한화), 김선빈(KIA), 강정호(히어로즈) 등이다. 2년차인 김광현은 16승(1위), 평균자책점 2.39(2위), 탈삼진 150개(1위)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등극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2006년 두산 신고선수 출신 김현수는 타율 0.357과 출루율 0.454, 안타 168개로 타격 3개 부문 타이틀을 따냈다. MVP 및 신인왕은 오는 11월6일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유효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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