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신전연 1신주/코스닥 첫 시장조성/신규등록후 4일 연속 하한가

◎주식본질가치 근접따라주식입찰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한 대신전연1신주가 코스닥시장 등록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주간 증권사를 통해 주식본질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시장조성」에 들어갔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된 대신전연1신주는 2일 현재 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주가가 3만7천8백원으로 하락해 등록당시 주식본질가치인 3만5천7백92원에 접근했다. 대신전연 등록 주간사인 선경증권은 이에 따라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신전연 주식에 대한 시장조성에 나선다고 증권감독원에 밝혔다. 이로써 개정 증권거래법에 의해 상장주식에 이어 코스닥시장 등록 주식에서도 시장조성의 첫 사례가 발생하게 됐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주간 증권사가 등록을 주선한 기업에 대한 시장조성 의무는 없다. 하지만 증권관리위원회 「유가증권 인수업무에 관한 규정」에 따라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이 등록후 1개월 이내에 주식본질가치를 밑돌 경우 거래소시장과 달리 코스닥주간 증권사는 3개월이상 9개월이하의 기간동안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주간 증권사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선경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 등록업무에 대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이미 3일부터 대신전연의 주식본질가치에 접근한 주당 3만5천8백원에 주식 매수주문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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