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의 인구가 13억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중국 국가 인구 및 계획생육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인구는 12억8,453만명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 중국의 출생률은 12.86%, 사망률은 6.41%라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 자녀 갖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인구가 연평균 1,000만명 씩 증가할 것이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오는 2015년에는 14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