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은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 민통선구역서 '사랑의집짓기' 행사

조신(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SK브로드밴드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1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소재 작업장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에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에 나선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월22일 새로운 CI 선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발족시켰다.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이란 모토로 출범한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은 SK그룹의 새로운 일원이 된 것을 계기로 되면서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일에는 조신 사장 등 임직원 45명이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을 찾아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첫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 사장 등은 민간인통제구역인 파주 통일촌에서 무주택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의 벽체 및 지붕 마감재를 붙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저소득 결손아동 지원, 인터넷 중독 예방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IPTV를 통한 미아, 장애인, 치매노인 찾기 등의 통신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 의욕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하나로텔레콤 시절부터 친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가게’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시행해왔다. 이와함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사회봉사 체험활동을 포함시켜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충남 태안의 기름띠 제거 작업에 임직원이 참여, 피해를 입은 서해안을 청정해역으로 복원시기키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연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벌여 성금 중 일부를 태안에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는 매년 연말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이름을 바꾼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며 “SK그룹의 행복경영 이념에 따라 변화ㆍ참여ㆍ상생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