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현 대한발전전략연구원)은 '경제정책 담당자들이 경제를 모르핀 환자 다루듯 한다'며 관료들의 '땜직식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김 전 수석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조찬세미나 강연을 통해 'IMF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금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다시 남의 힘에 의해 변화를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