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철강주등 전업종 상승

미국발 훈풍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2%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유가증권시장=21.73포인트(2.34%) 오른 952.09포인트로 마감, 지난 4월14일 이후 한달여 만에 950선으로 올라섰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완화됐다는 소식이 미국에 이어 한국 주식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업종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3.38% 올랐고 일관제철소 건설을 발표한 INI스틸이 6.16% 상승하는 등 최근 부진했던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LG필립스LCD는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5만원을 회복했고 삼성전자는 49만8,500원으로 50만원에 바싹 다가섰다. ◇코스닥=9.06포인트(2.08%) 오른 445.61포인트를 기록했다. 2월14일 16.36포인트, 3.36% 급등한 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과 상승률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CLSKㆍ모건스탠리ㆍ메릴린치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NHN이 5.38% 오르면서 10만원을 넘었다. 최근 낙폭이 컸던 홈쇼핑주도 반등했고 아시아나항공도 7.39% 올랐다. 제일ㆍ한미ㆍ한솔 등 창투주와 산성피앤씨ㆍ마크로젠ㆍ조아제약 등 줄기세포주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선물=코스피 6월물은 3.35포인트 오른 123.0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전일 마이너스 0.38포인트에서 플러스 0.01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가량 증가한 10만530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22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00계약, 2,136계약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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