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IPC사(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가 발주한 3억8,500만 달러(한화약 4,400억원) 규모의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생산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단지인 알-쥬베일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연간 20만 톤의 EVA를 생산할 수 있다. 공사는 32개월간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주처 IPC는 사우디의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시프켐(SIPCHEM)과 한화케미칼의 합작사로 폴리에틸렌(PE)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EVA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