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상사료, 대상농장 흡수합병

사료 생산업체인 대상사료는 그룹 계열회사이자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로 잘 알려진 축산 유통기업 대상농장을 흡수 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대상사료 1주당 대상농장 0.8034주며 합병은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를 갖고 6월 30일 합병할 예정이다. 대상농장의 기존 주주들은 대상사료의 신주(13,657,800주, 액면가 500원)를 받게 되며 합병 신주는 보호예수 규정에 의해 합병기일로부터 6개월 간 보호 예수된다. 이번 합병으로 대상사료는 기존의 사료 생산뿐 아니라 종축, 가공 판매에 이르는 통합시스템 구축해 글로벌 축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에서 사료와 생산 유통이 분리돼 있었던 것을 하나의 축산 기업으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합병을 단행했다”면서 “향후 양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해외진출 및 바이오산업분야 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한우 혈통관리가 우수한 농가와 손잡고 한우브랜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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