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WTO 가입협상 재개

중국, WTO 가입협상 재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이 한달여만에 재개된다. WTO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중국가입 작업반 회의를 열고 미타결 쟁점 현안에 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은 공식회의 일정이 잡혀 있는 2일과 8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미국, 유럽연합(EU) 등을 비롯한 주요 협상국과 비공식 양자협의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EU는 지난달 28일 중국가입 작업반 회의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채 끝나자 샬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와 파스칼 라미 EU집행위원장을 베이징(北京)에 보내 정치적 돌파구를 모색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상에서 14년에 걸친 중국의 WTO 가입협상이 완결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제네바=연합 입력시간 2000/10/30 18:4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