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네오웨이브는 중국 요녕성 요녕북두전매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홈쇼핑 합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오웨이브는 합작법인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통산방송 솔루션 및 관련 기술력을 투입한다. 또 51%의 지분을 보유하는 요녕북두전매는 방송 제작 및 설비기자재 등 제반 환경을 제공하며 네오웨이브와 함께 오는 9월 본격적인 홈쇼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홈쇼핑 시장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으나 방송 인프라 구축이 미비했고 신용거래가 정착하지 않아 성장이 더뎠으나 최근 CJ홈쇼핑 등 대형 홈쇼핑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했으며 2008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주성 네오웨이브 사장은 “유무선 통신방송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 기반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사업자와 합작을 계기로 인터넷TV(IPTV) 등 장비 사업을 강화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