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 “개인ㆍ법인 부동산 종합관리”

국민은행이 개인과 법인의 부동산을 종합 관리해 주는 부동산신탁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부동산 소유자가 관리, 처분, 담보 등의 목적에 따라 가입하면 은행이 신탁 기간에 운용해 수익을 창출한 후 되돌려주는 일종의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강남, 압구정, 도곡, 서초, 이촌 등 국민은행 5개 프라이빗뱅킹 센터에서 취급한다 부동산신탁상품 가운데 ▲관리 신탁은 부동산 행정 신고나 납세 등의 종합 사무 관리를 원하거나 해외 장기 체류, 고령 등의 이유로 직접 임대 관리가 어려운 고객이 대상이며 ▲처분 신탁은 해외 이민 등으로 부동산 처분이 번거로운 고객을 겨냥하고 있고 ▲담보 신탁은 급전이 필요해 담보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위탁 부동산에 대한 강제 집행 및 경매 금지 혜택을 받아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부수적 이점이 있다고 국민은행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신탁, 삼성에버랜드, 아이서비스 등 자산관리전문회사와 제휴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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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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