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13.04포인트(2.90%) 오른 463.00포인트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억 원, 6억 원 어치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156억 원 어치 순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5.51%), 출판ㆍ매체복제(4.72%), 운송장비ㆍ부품(4.58%), IT부품(4.01%) 등이 4% 이상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7.76%), 셀트리온(2.08%), SK브로드밴드(1.03%)가 나란히 올랐고 메가스터디(0.39%), 포스코ICT(2.38%)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소디프신소재(-1.00%), 다음(-0.89%), CJ오쇼핑(-0.24%), 네오위즈게임즈(-0.87%) 등은 하락세로 끝마쳤다. 이밖에 인터플렉스는 삼성 LED TV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양산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케이디씨(5.20%)는 MSCI스몰캡지수 편입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