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본수 인하대 총장 취임

"창의력·인성 갖춘 지식인 양성할것"


“한국 현대화의 기술역군을 길러낸 인하대의 전통을 이어 우수한 창의력과 투철한 책임감, 인성을 갖춘 글로벌 지식인을 양성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이본수(63ㆍ사진) 인하대 총장은 31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열린 12대 총장 취임식에서 “인하대가 개교 60주년을 맞는 오는 2014년에는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웅비할 수 있도록 총장 재임 기간에 지역사회와 원활히 소통하고 ‘세계명품도시 인천’과 인하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윤성 국회 부의장, 이종희 대한항공 대표이사, 주광남 인하대 총동창회장, 윤영철 헌법재판소 전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부터 인하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총장 임기는 2012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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