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ㆍ신용카드 거래를 많이 하면 엔진오일 교환ㆍ차량 견인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등장했다.
기업은행은 27일부터 자동차관련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fine 오토케어 통장`을 판매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금이 일정금액 이상이면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추가적으로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서비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금액은 최저 500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정기예금 누계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소모품교환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5,000만원이상이면 엔진오일교환, 펑크수리 등의 경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억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차량견인ㆍ비상급유 등의 긴급구난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또 BC카드 사용실적이 100만원을 넘으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