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화재 등으로 인한 재산손해를 가입금액에 따라 비례로 보상하는 대다수 다른 보험과 달리 가입 한도 내에서 실제 피해를 입은 금액만큼 실손 보장한다. 기본 보장 항목에서 제외돼 있는 풍수해나 도난으로 인한 재산손해는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이 자동으로 복원되는 장점도 있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내에 재물손해로 인해 보험금이 지급되더라도 최초 가입시의 보험가입금액 한도가 끝까지 유지된다.
이색적인 특약도 눈에 띤다. 위조지폐손해 특약과 위조자기앞수표손해 특약이 대표적이다. 이 특약을 추가하면 각각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추가되는 보험료는 100원미만이다. 휴업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보상하는 특약도 있다. 휴업손해위험 특약에 가입하면 사업장이 수리나 복구로 휴업을 하게 될 경우 휴업으로 인한 손해를 사고당 최장 30일까지 일당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멸성보험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건물 시가액 30억 이하, 재고자산 재조달가액 15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도료, 목재 등과 같이 발화 위험이 높은 물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나 위험물 저장시설, 창고 등 일부 업종은 가입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