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나소닉코리아, 미러리스카메라 톱 3 목표

파나소닉코리아가 미러리스 카메라와 에코 비즈니스 사업 분야를 강화한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가진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파 나소닉 본사 창립 100년인 오는 2018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돌파하겠다”면서 중장기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우선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 톱3위에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와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의 장점을 모은 제품으로 미러를 탑재하지 않아 DSLR 카메라의 크기의 절반수준으로 작고 가벼우면서도 사진화질은 차이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오는 6일 세계최초로 3D(차원)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GH2’를 출시하고 내년 1월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2’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에는 미러리스 카메라 5종을 출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 주택설비 에코상품을 공급하는 에코 비즈니스 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한다. 가정용 연료전지 및 태양전지, 가정용 축전지와 LED 램프, 열 펌프 등 에코제품을 종합솔류션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건설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부분 매출은 오는 2018년 50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방송장비 부문에서 디지털방송장비와 3D카메라를 앞세워 2015년까지 방송카메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따른 신규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운하 대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전기전자관련 환경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018년 2,005억원의 매출에서 신규 혁신사업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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