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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 장관, 법무법인'원'에 둥지 틀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법무법인 원(The One)에 둥지를 틀었다. 법무법인 원은 지난 7월 합병한 법무법인 한빛과 자하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9일 법무법인 원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경영 전반에 관한 지원은 물론 직접 법률자문ㆍ소송 등 제반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 전 장관은 “정치를 하다 변호사를 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던데 나는 재미있다”며 “(고문변호사 같은) 특별직함 없이 후배들과 같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1983년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12년간 판사 생활을 했으며 1996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법무법인 지평의 초대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200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고 퇴임 후 최근 통합법인 합류 전까지 법무법인 우일아이비씨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한편 법무법인 원의 대표는 윤기원ㆍ김인진 변호사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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