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모멘텀 부재로 3일 연속 하락…0.10%↓ 1,972.63p(종합)

코스피 지수가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사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10%) 내린 1,972.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 확충 합의, 기업실적호조, 애플의 주가 하락 등으로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순매수 했지만 지수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일 연속 순매도 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관련기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54포인트(0.51%) 하락한 495.02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증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1,960선 1차 지지선을 기반으로 실적에 따른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당분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오른 1,139.5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20% 하락했고 대만 증시는 0.35%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 지수는 0.28%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3%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