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관 외교관들이 신형 ‘에쿠스’를 타고 현대ㆍ기아자동차 홍보대사로 나선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9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리셉션홀에서 임재홍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 업무용차량 구입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현대ㆍ기아차는 해외공관이 주재하고 있는 109개 국가의 대사관, 총영사관, 대표부 등 166개 해외공관 보유차량에 대해 교체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공관장 차량은 올해부터 신형 에쿠스로 우선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외교부의 지원으로 해외 시장에 미리 선을 보임으로써 벤츠 등 세계 최고급 브랜드와 경쟁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