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17일 '우리 정부가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 하더라도 기상청의 차관급 격상이 타당하다면 당정협의를 통해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기상청을 방문, 비상근무체제인 직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공강우실험이 예산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정부가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당정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구동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