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18700) 인수를 위한 지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SK글로벌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인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는 지난 27일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바른손의 전환사채 486만주(10.33%)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는 이에 따라 다음달 17일 유상증자(1,000만주ㆍ50억원)가 완료될 경우 500만주를 인수할 예정인 컨설팅업체인 젠홀딩스에 이어 2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상지(탤런트 오현경)씨가 이사로 있는 피마어드바이져리홀딩스는 지난 25일 바른손을 상대로 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 바른손 인수를 포기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