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7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준공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전소 규모는 급속충전기 1대(용량 50㎾)와 완속충전기 3대(용량 7.7㎾)로 이번에 출시된 현대차의 전기자동차 블루온을 충전할 수 있다. 한전은 이 충전소를 통해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행사용 전기차 10대를 충전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중부고속도로 6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서울 본사와 대전 전력연구원 간 전기차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