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 히트예감상품] 하나로통신-하나포스 V

`짜증나지 않게 인터넷으로 영화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볼 수 없을까` 하나로통신이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새 상품 `하나포스V`가 이 같은 네티즌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로통신이 지난 17일 20Mbps급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방식의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인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기존의 `하나포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이다.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방식을 사용하는 기존의 `하나포스`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TV를 보는 것에 가까울 정도로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기존의 ADSL은 다운받을 때는 속도가 비교적 빠르지만 전송할 때는 속력이 매우 더뎌 네티즌의 불만을 사왔었지만 이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VDSL방식의 초고속 인터넷은 계속 기술이 업그레이드 돼 속도가 초기 2Mbps에서, 8Mbps, 13Mbps로 빨라졌다가 이제 20Mbps급까지 생겨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인터넷이 생활화되면서 컨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텍스트 보다는 동영상,멀티미디어 컨텐츠가 주류를 형성해 인터넷 속도가 네티즌들에게 최대의 관심사였다. `하나포스 V`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이용자들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한발 더 나아가 `하나포스 V`의 속도를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달말께는 최고 50Mbps급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고 100Mbps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계속 힘쓰고 있다. <유통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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