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세계 항공승객 첫 감소

지난 해 전세계 항공사들이 9.11 테러사태의 여파로 수입이 금감, 사상 최고치인 15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제항공운송산업협회(IATA)가 5일 발표했다.IATA에 따르면 지난 해 항공기 승객 수는 전년에 비해 4% 하락해 지난 1991년 걸프전쟁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선 항공의 경우 100억달러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국내선항공도 50억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항공업계는 총 15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IATA는 밝혔다. 이는 걸프전 이후 4년간에 걸친 손실액과 맞먹는 수치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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