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일본 오키나와섬 동북동쪽 약 430㎞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북서진 중인 폴이 방향을 다소 북쪽으로 틀면서 내일 오후9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120㎞ 해상까지 진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6일 오후 늦게부터 영향권에 들고 7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또 휴일인 8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오후 늦게 제주도와 남해전해상, 동해남부·서해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7일 오후에는 부산 및 경남 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