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박정규 전 동부지청 부장검사, 주한일 전 남부지원 부장판사, 권은민 전 행정법원 수석배석판사, 황치호 전 부산지법 단독판사 등 4명을 영입해 송무팀을 대폭 보강했다.고대 법대출신인 박변호사는 사법시험 22회출신으로 지난 82년 검사를 시작한 뒤 서울지검, 대검찰청 공보관, 법무부 보호국 관찰과장 등 검찰요직을 두루거친 검찰내 마당발로 통한다. 그는 최근 검사생활과 가정생활을 해오면서 느낀 일들을 묶어「청소를 하다가」란 제목의 수필집을 펴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변호사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 83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등법원, 청주지법 부장판사, 남부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으로 있을 당시 재판업무와 관련된 각종 송무제도를 개선, 법원내 실력가로 평가 받아왔다. 동생도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조가족이다.
권변호사는 지난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의정부지원판사 등을 지냈다. 권변호사는 특히 행정법원에서 근무,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로 평가 받고 있다. 황변호사는 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 지난 95년부터 판사로 일해왔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