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벤처기업] 밸크리텍

밸크리텍(대표 공흥택, www.valcretec.com)은 판매시점관리(POS : Point Of Sales System) 소프트웨어 개발ㆍ생산업체로 설립 한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업계 2위 권에 올라선 벤처기업이다. 사실 이 회사는 10년 전부터 삼보컴퓨터에서 판매시점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던 사업부가 2001년 분리되면서 설립됐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수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셈이다. 밸크리텍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일체형 `POS칼립소`와 분리형 `POS 데이라이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기존 노하우를 십분 살린 프로그램으로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 인정 받아 분사 1년 만에 밸크리텍이 외산 판매시점 기업들을 제치고 판매시점관리 시장 2위(공급수량 기준)로 뛰어오르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현재 이 회사는 나이키, 프로스펙스, LG패션,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등의 대규모 프랜차이즈업체, 농협 하나로 클럽, 코오롱 다마트, 대한통운 코렉스마트 등 대형 유통점, 용평리조트, 금호리조트, 롯데월드, 롯데오션캐슬 등의 대규모 위락시설에 이르기 까지 판매시점관리 시스템을 공급했다. 또한 98년부터 일본 오므론사와 제품공급계약을 맺고 유럽, 일본, 대만, 중국, 브라질 등 전세계 각국에 지난해까지 800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유럽의 판매시점관리 업계 3위인 독일의 `ADS얀커`사에 5년간 4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국내외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 사장은 “판매시점관리 관련 제품군의 생산 및 국내외 공급에만 포커스를 맞춰 사업을 전개해 세계 최고의 포스시스템 전문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포스시스템에 대해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수준을 넘어 항상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02)529-7945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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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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